현재 한국에서 82개국을 대표하는 106명의 명예영사가 각 나라로부터 임명받아 활동하고 있다.
2025~2026년 중 KIVA가 전국 17개 시도별로 창립되면 KIVA회원 2600명도 '사실상 명예영사'(de facto Honorary Consul)로서 활동하게 된다. 한국에서 친교국 방문자를 안내하고 자기지역에서 친교국 교민보호 업무도 일정부분 수행하기 때문이다.
주한 명예영사단은 최근 정기총회에서 조동성 주한 핀란드 명예영사 겸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발전자문위원장을 제9대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2025년 9월16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1977년 창설된 주한명예영사단은 임명국과 한국 간의 관계 증진과 협력 확대를 위한 민간·공공외교 활동을 수행한다.
조동성 단장은 "전 세계 220여개국 중 아직 한국에 대사관이나 명예영사가 없는 나라가 많다"며 "열정과 역량을 갖춘 한국인을 발굴해 이들 국가와 연결하고, 명예영사단의 네트워크를 한층 더 확장하는 것을 중요한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조동성 단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 경영대학장과 인천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발전자문위원장, 두바이 네오호라이즌 경영대학원 총장을 맡고 있다.